백범 김구가 동지 후손에게 써준 친필 '광명정대' 귀환

백범 김구가 동지 후손에게 써준 친필 '광명정대' 귀환

2018.08.13.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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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이 1949년에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기념해 쓴 글씨가 국내에 돌아왔습니다.

글씨 '광명정대(光明正大)'는 1949년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동지였던 김형진의 손자 김용식에게 손수 써 선물한 것으로 '언행이 떳떳하고 정당하다'는 뜻입니다.

독립운동가 김형진은 1895년 김구와 함께 무력으로 일제를 격퇴할 것을 결의하고 의병에 가담했으나 1898년 일제에 체포돼 고문 끝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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