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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싶어요"...개그 베테랑부터 신인까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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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06 07:57
앵커

방송 개그의 침체 속에 코미디 부활을 위한 무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송 출연을 주로 하던 박수홍, 남희석이 소극장 무대에 서고 개그맨을 소재로 한 뮤지컬도 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큰 웃음'을 준비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갈갈이 패밀리', 갈갈이와 옥동자가 모처럼 하트를 그리며 뭉쳤습니다.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부터 갓 데뷔한 신인까지 개그맨들이 모여 홍대 일대 극장에서 코미디 축제를 펼칩니다.

[윤형빈 /개그맨 : 개그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무대가 한정적입니다. 홍대에 오면 언제든지 개그 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무대가 그리웠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었던 왕년의 개그 스타들이 의기투합했습니다.

특히 박수홍, 남희석 등 주로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는 선배 개그맨들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박수홍 /개그맨 겸 MC : 교양 프로도 하고 예능도 하고 있지만 모르시는 젊은 세대들이 있을까 봐 (우려되지만) 코미디를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잘 살았다 내가….]

남희석은 스탠드업 코미디에 첫 도전하고 SNS 스타인 유세윤은 자신의 특기를 내세워 '소통왕' 타이틀로 무대에 섭니다.

개그맨을 소재로 한 무대에서 17년간 쌓아온 콘텐츠로 정통 코미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개그팀도 있습니다.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며 지방에서 올라온 주인공의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현직 개그맨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습니다.

[한현민 / 개그팀 '졸탄' 멤버 : 살아 있음을 느끼는 공간이자 무대고요. 제일 가까운 데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창이자 저희의 끼와 연기와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죠.]

[이재형 / 개그팀 '졸탄' 멤버: 되게 좋은 일이죠. 홍대에서도 많은 개그팀이 모여서 선후배들이 하나가 돼서 보여주고 있는데 방송뿐 아니라 밖에서도….]

새로운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면서 방송에서는 설 자리가 좁아진 개그맨들이 홍대와 대학로를 넘나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주목됩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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