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남북통일 가능"..."통일 이익 클 것" 65%

국민 10명 중 8명 "남북통일 가능"..."통일 이익 클 것" 65%

2018.07.31.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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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남북통일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조사 의뢰한 결과 응답자 84%가 '장기적 또는 이른 시일 안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응답자 65%는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 이라고 답해 국민 상당수가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북한 주민을 한민족으로 인식하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는 답이 84%를 차지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 16%를 크게 앞섰습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상' '우리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각각 78%와 70%를 차지하면서 '우리가 힘을 합쳐 협력해야 할 대상'이라는 긍정적인 응답 77%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여전히 북한에 대한 상충된 인식이 공존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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