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에서 '인랑'까지...정우성 영화인생 25년 특별전

'비트'에서 '인랑'까지...정우성 영화인생 25년 특별전

2018.07.13.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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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의 25년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를 통해 정우성의 대표작 '비트'부터 개봉을 앞둔 '인랑'까지 그의 작품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용배 집행위원장은 이번 특별전은 정우성의 25년의 활동을 집약하는 것이라면서 동시대 영화인을 평가하고 기록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우성은 특별전 개최와 관련해 모든 작품이 자신에게 늘 새로운 전환점이자 도전이었다면서 이번 특별전의 무게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어느 순간부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은 세월호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면서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컸고 어떤 목소리로 무엇을 할지 숙제를 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정우성의 영화 인생을 엿볼 수 있는 12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메가 토크', '기념책자 발간',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영화제 기간 펼쳐집니다.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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