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불법 사이트 12곳 폐쇄...문체부·경찰청 등 합동 단속

해외 불법 사이트 12곳 폐쇄...문체부·경찰청 등 합동 단속

2018.07.10.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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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장시시' 등 불법 복제물 유통 해외사이트 12곳이 적발돼 폐쇄되거나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은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 5월부터 웹툰과 방송 콘텐츠 등의 저작권 침해 해외 사이트를 집중 단속한 결과 해외에 근거를 두고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불법 복제물 유통 사이트 12곳을 적발해 폐쇄 또는 운영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최대의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장시시' 등 8개 사이트 운영자는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단속으로 접속이 차단된 불법사이트 이용자들이 또 다른 불법사이트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동시에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등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사이트 단속과 더불어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유관 기관 주도로 콘텐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보호 캠페인도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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