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정우성, "남북관계, 현실이 상상력을 앞서 가"

[연예뉴스] 정우성, "남북관계, 현실이 상상력을 앞서 가"

2018.06.18. 오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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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놈놈놈', '밀정'의 김지운 감독이 배우 정우성, 강동원과 함께 이른바 '한반도 SF'로 돌아왔습니다.

방송인 이영자 씨는 지난달 '전참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왔습니다.

연예계 소식,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르를 넘나들며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김지운 감독이 영화 '인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북이 통일을 준비 중인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세력과 경찰 '특기대' 정예 조직 사이의 대결을 그린 SF영화입니다.

[김지운 / 영화 '인랑' 감독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과 멀지 않은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고요. 10년 후 정도를….]

영화에서 특기대 훈련소장 장진태 역을 맡은 정우성도 현실이 상상력을 앞서 가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정우성 / 장진태 역 : 남북통일 준비위원회라는 재밌는 설정이 가능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기대가 펼쳐지는 시대인데….]

전작 '1987'에서 이한열 열사 역을 맡았던 강동원은 최정예 특기대 대원 임중경을 연기하고 임중경의 눈앞에서 자폭으로 죽은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는 한효주가 맡았습니다.

방송인 이영자가 또 다른 '음식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만납니다.

지난 5월 '전참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이영자는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대신 새로운 프로그램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영자/ 방송인 : (전참시는) 같이 일하는 식구에게 권하는 음식이었고 '밥블레스유'는 친구들에게 알맞은 음식을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시청자들의 생활밀착형 고민을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최화정, 송은이, 김숙과 함께합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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