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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예술의 대가 한메이린 서울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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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09 00:35
앵커

'평화와 화합'을 강조하는 예술 활동으로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예술가' 칭호를 받고,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는 '쿠베르탱 상'을 수상한 중국 작가 한메이린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볼 만한 전시, 김상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글씨와 그림, 조각은 물론 도예와 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작품이 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예술 장르의 경계를 거부하는 중국의 전방위 예술가 한메이린의 작품 300여 점이 한국 전시에 나섰습니다.

"예술가는 아름다움과 선함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작가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로부터 '평화예술가'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2008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의 디자인을 총괄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한령의 여파로 여전히 한국 작가들은 중국에서의 전시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스스로 가교 역할을 자원하고 나섰습니다.

[한메이린 / 중국 현대미술가 : 중일 관계가 최악일 때도 일본 화가들이 중국에서 전시한 적이 있습니다. 좋은 작가를 소개해주면 제가 중국에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지난해 치바이스 특별전에 이은 잇단 중국 작가 러브콜이 경직된 한중 양국의 화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전시장 3면이 푸른색 점으로 뒤덮였습니다.

작가는 시민들과 함께 캔버스에 떨어진 푸른 잉크를 입김으로 불어 저마다 다른 숨결을 시각화했습니다.

[최 선 / 현대미술가 : 무엇을 인위적으로 그리거나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미술관으로 그대로 옮겨졌을 때 보는 사람은 어떤 것을 느낄 수 있을까…]

라디오와 MP3 부품을 재조립해 탄생한 구조물과 섬유를 이용해 베틀로 짠 '그림'이 있는가 하면, 풍경과 사물이 디지털 작업을 통해 다양하게 변이되기도 합니다.

7명의 작가는 일상에서 각자가 포착한 장면들을 저마다의 언어로 추상화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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