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 최대현 아나운서 등 2명 해고

MBC,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 최대현 아나운서 등 2명 해고

2018.05.19. 오전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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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내 블랙리스트' 작성 최대현 아나운서 등 2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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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지난 경영진 체제에서 사내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보고한 아나운서와 카메라 기자를 해고했습니다.

MBC는 최대현 아나운서와 권지호 카메라 기자를 해고하고, 보도국 국장과 부장 등 5명에 대해 정직과 감봉, 근신 등의 징계 처분을 단행했습니다.

MBC는 최 아나운서의 경우 동료들의 사내 정치 성향을 파악한 문건을 작성해 임원에게 보고하고 앵커 멘트에서 특정 정당에 유리한 발언을 해 선거 공정성 의무를 위반했다며 해고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MBC는 최근 특별 감사를 통해 최 아나운서와 권 기자가 작성한 사내 블랙리스트가 인사에 활용된 사실을 확인해 징계 처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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