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하면 '문화카드'...문화비전 2030 발표

초등학교 입학하면 '문화카드'...문화비전 2030 발표

2018.05.16. 오후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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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일찍부터 문화예술을 접하고 친근함을 느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생과 그 부모에게 문화비를 지원하는 '첫걸음 문화카드'가 생깁니다.

집 근처에는 가족 친화형 문화놀이터가 들어서고 1인 가구나 노년층 등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시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의 개인 문화권 확대와 예술인의 권리 보장, 문화 다양성 확대 등을 담은 문화비전 2030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대도시 중심의 문화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 문화 도시 50개 선정 작업과 남북 간 문화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문화 교류협정 체결 등도 정책에 포함돼 추진됩니다.

문화비전은 사람이 있는 문화를 목표로 민간이 의제를 내고 정부가 정책으로 구체화한 첫 정책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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