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에도 작년 콘텐츠 수출 14.7% 증가

한한령에도 작년 콘텐츠 수출 14.7% 증가

2018.05.15.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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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콘텐츠 수출이 중국의 한한령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약 68억 9천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콘텐츠산업 수출은 영화를 제외한 전 산업 부분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게임 산업이 전년 대비 약 6억 3천만 달러, 19% 넘게 증가하며 수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지난해 사드 배치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면서 콘텐츠 수출에 비상이 걸렸지만, 유럽과 북미, 동남아 등 해외 신흥시장 진출 노력에 힘입어 피해를 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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