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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최은희 씨의 발인식이 오늘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신성일, 신영균, 이장호 등 영화계 원로와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영화인들은 지난 16일 故 최은희 씨 별세 후 영화인장을 적극 검토하고 유족들에게 권유했지만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러졌습니다.
故 최은희 씨는 지난 2010년 천주교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서약한 데 따라 별세 후 각막을 기증했습니다.
1947년 영화계에 데뷔한 故 최은희 씨는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1954년 신상옥 감독과 결혼한 뒤 이혼과 납북, 신 감독과 동반 탈출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으며 최근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신장 투석을 받아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발인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신성일, 신영균, 이장호 등 영화계 원로와 후배 배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영화인들은 지난 16일 故 최은희 씨 별세 후 영화인장을 적극 검토하고 유족들에게 권유했지만 고인의 평소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소박하고 검소하게 치러졌습니다.
故 최은희 씨는 지난 2010년 천주교 한마음 한몸 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서약한 데 따라 별세 후 각막을 기증했습니다.
1947년 영화계에 데뷔한 故 최은희 씨는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중흥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1954년 신상옥 감독과 결혼한 뒤 이혼과 납북, 신 감독과 동반 탈출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으며 최근까지 일주일에 세 번씩 신장 투석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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