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등 방북단 오늘 새벽 귀환

예술단 등 방북단 오늘 새벽 귀환

2018.04.04.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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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로 평양에서 공연했던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등 방북단이 오늘 새벽 3시 43분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방북단은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이스타항공 여객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방북단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대중가수 11팀이 포함된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공연 스태프, 기술진과 취재진, 정부 지원 인력 등 190여 명이었습니다.

예술단 차원의 평양공연은 2002년 이후 16년 만이었는데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어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1일 공연은 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관람과 올가을 서울 공연 즉석 제안으로 이목을 끌었고

3일 공연은 13년 만의 첫 남북 합동공연으로 남과 북의 가수들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태권도시범단도 1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2일 평양대극장에서 북측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합동 공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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