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불탄 줄 알았던 '효종실록' 경매 통해 구매

일본서 불탄 줄 알았던 '효종실록' 경매 통해 구매

2018.04.02.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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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관동대지진 때 일본에서 불타 없어진 것으로 알려졌던 조선왕조실록 '효종실록' 한 책이 100여 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국내 문화재 매매업자가 지난해 11월 일본 경매에서 낙찰받은 '효종실록' 한 책을 지난달 15일 경매사를 통해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효종실록은 국보로 지정된 '오대산사고본'의 일부로,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있는 '정족산사고본'과 부산 국가기록원에 소장된 책과 동일한 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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