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북 태권도 합동 공연...예술단은 3일 합동 무대 연습

오늘 남북 태권도 합동 공연...예술단은 3일 합동 무대 연습

2018.04.02.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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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태권도시범단이 오늘 북측 태권도 시범단과 합동 시범을 마지막으로 16년 만의 평양 공연을 마무리합니다.

우리 시범단 20여 명은 북측 시간 오후 4시, 우리 시간 오후 4시 반 평양대극장에서 북측 국제태권도연맹 시범단과 약 한 시간 동안 남북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남측과 북측이 각각 25분간 단독 공연을 한 뒤 5분간 합동공연을 하는 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양에서 남북 합동 태권도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어제 동평양대극장에서 평양 첫 공연을 한 우리 예술단은 오늘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내일 있을 합동공연의 리허설을 합니다.

예술단은 오늘 북측예술단과 공연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개별 공연과 합동 공연 연습을 진행합니다.

내일 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이 끝나면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내일 밤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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