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부부,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참석

北 김정은 위원장 부부,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참석

2018.04.01.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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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부부,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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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오늘 저녁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첫 평양공연에 참석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조금 전 오후 10시 10분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우리 예술단 평양 공연 참석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직접 관람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우리 예술단의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들어 두 차례나 바뀌어 고위급 인사의 참석 여부가 조심스럽게 예상됐습니다.

정부는 애초 북측 시간 오후 5시, 우리 시간 오후 5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우리 예술단의 첫 평양공연을 북측 시간 저녁 7시, 우리 시간 저녁 7시 반으로 한 차례 연기한 뒤

북측 시간 저녁 6시, 우리 시간 저녁 6시 반으로 최종 변경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종 확정된 시간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남북 합의라고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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