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뜻깊은 공연 참여 기쁘다"

조용필·이선희·레드벨벳 "뜻깊은 공연 참여 기쁘다"

2018.03.20.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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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측 예술단 방북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이 뜻깊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가수 조용필 씨는 5월부터 시작될 50주년 기념 순회공연 준비도 바쁘지만 평양 공연은 남북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좋은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선희 씨는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공연에 함께하게 돼 기쁘며 어떤 곡을 부를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걸 그룹 레드벨벳도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이라 기대도 크다면서 좋은 공연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양 공연에 나설 남측 예술단은 이들을 비롯해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서현, 알리 씨 등 160여 명입니다.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한 차례씩 공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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