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 신설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전담팀 신설

2018.03.20.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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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에서 확산하는 성범죄 정보를 신속하게 단속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대응팀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는 권리침해 대응팀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지만, 개인 성행위 동영상, 지인 합성사진 등 성범죄 정보를 신속하게 단속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조처하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 촬영물 등으로 신고된 정보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신속히 통보해 자율적으로 삭제·차단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방심위는 이와 함께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보장 및 자율규제 지원, 시사·보도 프로그램 공정성 향상, 방송언어 품격 제고, 사회적 약자 대상 불법정보 근절 등을 올해 10대 과제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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