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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꿈을 조각한 '도깨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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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3-18 00:24
앵커

도깨비 방망이를 모티브로 현대인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조각, 설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볼 만한 전시, 김상익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큰 보폭으로 달리는 조각상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 시리즈로 유명한 조각가 김성복 교수가 사람들의 다양한 꿈을 조각과 설치로 표현했습니다.

5살 아이부터 80살 노인까지 남녀노소로부터 작가가 직접 들은 그들의 꿈과 희망이 1,000여 점의 형상으로 탄생했습니다.

지갑과 배, 돈, 구두 등 일상의 물건부터 초능력자가 되고 싶은 어린아이의 꿈과 사랑이 필요한 젊은이, 휴식을 갈구하는 노인의 꿈이 '원형 불화' 만다라 형태의 4m 지름 원안에 담겼습니다.

[김성복 / 조각가, 성신여대 교수 : 여기서 만다라(mandala)는 우주의 원리와 근원을 상징하는 것으로 1,000명의 꿈이 모여서 그것이 곧 우주가 된다. 이런 해석을 가지고 (설치했습니다.)]

□ 도깨비 정원

PVC로 제작한 수백 개의 '도깨비 방망이 정원'을 거닐다 보면 어릴 적 순수한 꿈이 되살아나는 듯합니다.

□ 금 나와라 뚝딱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거대한 도깨비 방망이와 그 방망이가 만들어 낸 듯한 꿈의 조각들은 현대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꿈수저

오뚝이처럼 흔들리지만 절대 쓰러지지 않는 이 '꿈수저' 작품은 금수저, 흙수저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작가가 던지는 작은 위로입니다.

한국 인물화의 대표 작가인 전완식 교수가 재해석한 신윤복의 미인도와 이순신 장군 얼굴입니다.

사실적 표현과 추상적인 배경이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의 인물화를 완성했습니다.

[전완식 / 인물화가, 한성대 교수 : 동양 미술에서는 '전신사조'라고 해서 인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 정신 이런 것을 담아내는 것을 초상화에서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저는 인물을 주제로 삼되 인물의 정신을 담는 것을 상당히 신경 씁니다.]

작가는 한국만의 독특한 정신문화를 시각화해 세계인이 공감하는 한국적 미술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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