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황정민 "연극 리차드 3세 어렵다. 단어 뉘앙스 중요"

[연예뉴스] 황정민 "연극 리차드 3세 어렵다. 단어 뉘앙스 중요"

2018.02.01.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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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황정민의 10년 만의 연극 '리차드 3세' 연습실이 공개됐습니다.

다음 달 6일 개막을 앞두고 매일 8시간 넘게 몸을 굽히고 뒤튼 채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는데요.

그런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가를 높인 웹툰 작가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긴 대사와 말의 유희가 특징인 셰익스피어 작품.

맡은 역은 실존 인물 리처드 3세.

게다가 10년 만의 무대 복귀라는 부담까지 겹쳐 매일 8시간 넘게 몸을 뒤튼 채 연습에 매달립니다.

이런 황정민을 비롯해 정웅인, 김여진 등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연습실 분위기를 뜨겁게 달굽니다.

[황정민 / 리차드 3세 역 : 어렵고요. 왜 어려운지 말에 대한 중요함, 대사의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뉘앙스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요.]

고전극을 하고 싶었다는 황정민과 연극계의 재주꾼 서재형 연출의 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읍니다.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예명으로 여성혐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기안84의 뜻을 설명하는 글을 올렸는데 여성들이 실종되는 도시에 살던 84년생이라는 풀이에 네티즌들이 분노와 불쾌감을 드러냈고, 잇따라 하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여성상에 대한 부분도 거론되고 있는데 한쪽에선 과거의 일이며 뭇매가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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