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도 블랙리스트...24명·5개단체 피해 확인

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도 블랙리스트...24명·5개단체 피해 확인

2018.01.18.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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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한 4개 사업에서 특정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지원에서 부당하게 배제된 사실을 당시 작성된 문체부 관리 리스트 문건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 선발, 시민 문화예술교육활동 지원사업, 문화파출소 운영 지원사업 등 4개입니다.

피해를 본 문화예술인은 최소 24명, 문화예술단체는 5곳으로 진상조사위는 확인했는데 이 가운데 신원이 파악된 피해자는 류승완 영화감독, 이기호 소설가, 오동진 영화평론가 등 12명과 문아트컴퍼니, 군포문화재단 등 5개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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