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편법입학 논란 아이돌 정용화 "의도 없었다...물의 빚어 죄송"

대학원 편법입학 논란 아이돌 정용화 "의도 없었다...물의 빚어 죄송"

2018.01.17.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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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편법입학 논란을 빚는 아이돌은 씨엔블루의 정용화로 밝혀졌습니다.

정용화의 소속사인 FNC는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용화가 지난해 1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추가모집 전형에 합격했으며 입학 문제로 소속사 담당자와 경찰 조사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정용화의 이번 대학원 입학 관련 업무를 다른 인기 연예인들처럼 소속사가 알아서 처리했으며 소속사와 정용화 모두 정상적인 면접 절차를 거쳐 합격한 것으로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용화는 앞서 2016년 가을학기에 지원했다가 원서 기재 실수로 불합격했는데 해당 학과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부족해 계속 정원 미달이 되자 학교 측이 소속사에 정용화의 추가모집 응시를 권유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대학원에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원 미달로 시행된 2017년도 추가 모집 때 지원자는 모두 합격할 정도로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정용화가 들어가기 어려운 과정을 특혜로 부정하게 입학한 것도 아니고 대중의 평판이 중요한 인기 연예인으로서 그럴 이유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소속사나 정용화는 편법으로 입학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지만,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문제가 불거진 뒤 대학원을 휴학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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