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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말하다"...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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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1-12 07:34
앵커

우리의 삶에서 사람과의 관계는 때론 복잡하지만 중요한 요소입니다.

세대와 부부, 친구라는 관계에 집중하며 관객과 교감에 나선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배우 이순재, 주호성 등 관록의 연기도 돋보입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고집불통 앙리 할아버지 집에 호기심 넘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세 들어 살게 되고 사별한 아내가 좋아하던 피아노는 둘 사이를 연결해 줍니다.

노년층이 겪는 소외와 젊은 층의 두려움을 상징하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교감과 위로를 전합니다.

[이순재 / 배우 : 70대 후반의 할아버지와 20대 초, 10대 후반의 관계입니다. 극과 극의 세대가 동거하면서….]

[박소담 / 배우 : 20대 중반 청년들이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것 같은데요. 중요한 시기에 너무나 좋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면서….]

격동기를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을 건설한 60대 은퇴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믿음을 말하는 '아내의 서랍'.

47년간 무대에서 다진 묵직한 연기력의 주호성이 남편 채만식 역을 맡았습니다.

중장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로 매진 행렬을 이어가 다음 달까지 연장 공연이 확정됐습니다.

함께라면 두려울 것이 없던 네 명의 소년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지훈이 뇌사에 빠지면서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열정 넘치던 고교 시절과 팍팍한 현실 속 현재를 오가며 변해버린 관계를 직설적으로 표현합니다.

[전속호 / 명구 역 : 많이들 아실 거예요. 내가 멀어지고 싶어서 멀어졌던 게 아니라 주변 환경이 다른 사람과 저를 멀게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등 90년대 복고풍 감성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그리움을 자아내며 연락이 끊긴 친구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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