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정명훈 "北과 함께 연주 최종 목표"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창단...정명훈 "北과 함께 연주 최종 목표"

2018.01.05.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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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이 18세에서 28세 연주자 77명으로 구성된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습니다.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기량과 리더십을 갖춘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기획됐으며 롯데문화재단이 후원합니다.

오디션은 작년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진행됐으며 선발된 단원들은 정명훈 음악감독을 비롯해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로부터 집중 지도를 받고 연습해 왔습니다.

정명훈 씨는 언젠가 북한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는 게 최종 목표이며 특히 북한의 어린이들과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음악으로 도움될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창단 공연은 1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에 앞서 7일 오후 5시에는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실내악 공연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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