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예술이] "김성은 강사와 함께 하는 꼬마작곡가 실습!"

[수리수리예술이] "김성은 강사와 함께 하는 꼬마작곡가 실습!"

2017.12.27.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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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예술이] "김성은 강사와 함께 하는 꼬마작곡가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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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예술이] "김성은 강사와 함께 하는 꼬마작곡가 실습!"


[YTN 라디오 ‘뉴스 익는 밤, 조현지입니다’]
■ 방송 : FM 94.5 (22:20~23:55)
■ 방송일 : 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 대담 : 김성은 음악강사

◇ 조현지 아나운서(이하 조현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여러분을 문화예술교육의 세계로 안내해드리는 ‘수리수리, 예술이!’ 시간입니다. 오늘 벌써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12월 한 달 간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성은 음악강사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 김성은 음악강사(이하 김성은)> 네, 안녕하세요.

◇ 조현지> 먼저 선생님께서 꼬마 작곡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요. 먼저 저희 ‘뉴스 익는 밤’ 청취자분들에게 인사와 자기소개 해주세요.

◆ 김성은> 안녕하세요, 저는 꼬마 작곡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은이고요. 꼬마 작곡가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꼬마 작곡가는 미국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에서 Very Young Composer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고,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서 꼬마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신만의 음악적인 표현으로 표현할 수 있고, 연주까지 함으로써 우리나라에는 없는 새로운 예술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조현지> 그동안 저희가 문화,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스튜디오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려고 해요. 음악 강사님을 모셨는데요. 지금 스튜디오가,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꽉 찼습니다. 직접 오늘 함께 수업에 참여할 분들을 모셨는데요. 한 분씩 소개해주실까요?

◆ 이예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족문화팀의 이예린입니다. 반갑습니다.

◆ 한세린> 안녕하세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외협력팀 한세린입니다.

◆ 김민지> 저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족문화팀의 김민지입니다.

◆ 안홍진> 네, 저는 YTN RADIO 기술감독 안홍진입니다.

◇ 조현지> 저희 참여자분들 중에 청일점으로 기술감독님도 함께하고 계신데요. 궁금하시죠, 오늘 어떤 수업이 진행될지. 앞서 선생님께서 꼬마작곡가라는 프로그램을 설명해주셨는데요. 그와 더불어서 구체적으로 오늘 저희가 직접 해볼 수업은 어떤 수업인가요?

◆ 김성은> 보통 꼬마 작곡가는 15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신만의 음악적인 표현으로 작곡하는 과정인데요. 오늘은 정말 제한된 시간 안에서 엑기스만 뽑아서 본인이 누구나 쉽게 작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간단한 손악기와 멜로디를 사용해 작곡할 예정입니다.

◇ 조현지> 짧은 시간 동안 저희가 노래를 작곡할 텐데요, 여러분. 상상이 안 가지 않으세요? 저도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너무나 기대되는데요. 큰 박수로 오늘 수업을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마 작곡가 수업 시연]

◇ 조현지> 이렇게 데뷔해도 되는 건지. 약간 의심이 들긴 하지만 오늘 스튜디오에서 다섯 분의 작곡가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오늘 직접 체험해보니까 어떠셨어요?

◆ 참여자> 저는 꼬마작곡가 프로그램 기존에 알고 있었고 현장에 가봤는데 저도 한 번 아이들처럼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직접 저도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데 여러 개 작곡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재미있고 뜻밖의 즐거움을 얻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조현지> 감독님은 어떠셨어요?

◆ 참여자> 일단 저작권협회에 먼저 등록을 해봐야 할 것 같고요.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조현지>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들어놓고도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것을 15주 동안 하게 되면 조금 더 나만의 리듬이나 음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약간의 아쉬움도 들면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김성은>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도 이렇게 사소한 재료이지만 음악적인 특성을 잘 살려서 작곡해주신 것 같아요.

◇ 조현지> 오늘 정말 짧은 시간 동안 저희들 작곡가 데뷔를 시켜주셨는데요. 실제로 현장에서 이 수업을 했을 때 저희들과는 조금은 반응이 다를 것 같기도 한데요. 아이들은 어떤가요?

◆ 김성은> 아이들은 일단 그림을 사실 그리기는 정말 쉽게 누구나 그냥 스케치북을 펴놓고 그리긴 하지만 작곡을 한다고 생각하면 작곡 개념 자체를 굉장히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우리가 작곡을 하면 대중가요처럼 그러한 음악을 작곡할 수 있나요, 이러한 사소한 질문부터 시작하는데 사실 아이들이 직접 현장에서 악기를 통해서 들어보고 작곡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어렵게 이론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다양한 활동 속에 녹아서 음악적인 것들을 배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할 수 있구나, 정말 쉬운 거구나, 내 생각을 글을 쓰듯이 그림을 그리듯이 곡으로도 편하게 작곡할 수 있구나, 이렇게 깨닫고 가는 것 같습니다.

◇ 조현지> 저희도 오늘 처음 맛보기를 해봤는데요. 왠지 15주차 풀 수업을 듣고 싶지 않으세요?

◆ 참여자> (다같이) 네.

◆ 참여자> 두 시간 더 하면 안 되나요?

◇ 조현지> 오늘 짧게 체험을 해봤는데요. 오늘 좋은 수업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박수로 저희 김성은 꼬마작곡가 강사님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은> 감사합니다.

◇ 조현지> 지금까지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함께한 본격 문화예술교육 토크콘서트, ‘수리수리, 예술이!’, 오늘은 김성은 음악강사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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