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흥행 돌풍 ...5백만 눈앞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면서 5백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성탄절 하루에만 120만 9천여 명을 불러모아 개봉 일주일째인 오늘 5백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과 함께'는 24일 126만여 명에 이어 이틀 연속 120만 명을 불러모았는데,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최다 일일 관객 수 112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라 천만 영화에 등극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강철비'도 성탄절 하루 32만 명의 관객을 보아 350만 돌파를 앞두고 있고, 또 다른 기대작 '1987'도 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해 연말 잇따른 한국영화 흥행이 겨울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