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작가 파견...'문학진흥 기본계획' 발표

도서관에 작가 파견...'문학진흥 기본계획' 발표

2017.12.19.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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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제1차 문학진흥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의 골자는 크게 4가지로 문학 창작 지원 확대, 향유 기반 구축, 한국문학의 해외 진출과 교류 강화, 기반 시설 구축 등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2022년엔 70개 도서관에 작가 70명이 상주하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창작인 특성에 따른 지원 사업도 시행하며 문학 주간 행사의 축제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한국문학의 세계화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남북 무학교류 활성화 지원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부지 선정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은 2021년 개관을 목표로 관계 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이 계획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시행계획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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