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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인권...'공범자들', '아이 캔 스피크' 앰네스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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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2-05 21:33
앵커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데 이어, 사회적 의미까지 인정받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영화 '공범자들'과 '아이 캔 스피크'가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로 국제 앰네스티 언론상과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권력에 의해 망가진 공영방송의 현실을 당사자들의 증언과 자료로 생생히 보여준 영화 '공범자들'

언론 탄압 현장을 고발해 개봉 이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공영방송 파업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제작해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관객 26만 명을 모아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공범자들'이 인권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킨 언론에 수여되는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았습니다.

[최승호 / 영화 '공범자들' 감독 : 작은 언론인 '뉴스타파'가 큰 거대 공영 방송을 일으켜 세우려는 뜻에서 만든 영화인데, 영화 후원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새롭게 조명해 호평받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도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주연배우 나문희 씨와 이제훈 씨도 참석해 피해자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나문희 / 배우 : 할머니 한 분 한 분이 자기 자리에서 정말 자유스럽고 지옥을 다 떨쳐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틈틈이 위로해주시고….]

[이제훈 / 배우 : 문화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더 노력할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휴먼 코미디 형태로 전한 영화는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상업영화의 모범 사례로 꼽힙니다.

[강유정 / 영화평론가 : 계몽적이지도 않고 하지만 휴머니즘도 있으면서 의미 있는 따뜻함을 가진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스크린을 넘어 사회를 바꾸는 데 기여하는 영화의 힘은 2017년에도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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