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기네스북 등재...美 ABC 신년맞이 쇼 출연

방탄소년단, 기네스북 등재...美 ABC 신년맞이 쇼 출연

2017.11.2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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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트위터 최다 활동 남성 그룹 부문에서 리트윗 수 15만 2천112회로 지난 9월 발간된 올해의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런 사실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가 어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연 모습과 함께 기네스 등재 내용을 올려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이틀 전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K팝 그룹 최초로 공연한 뒤 언론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구글 트렌드 검색어 1위에 올랐고 관련 트윗이 2천만 건 발생했습니다.

미국 CNN 인터내셔널의 CNN 투데이는 어제 아침 'K팝 센세이션'이란 주제로 이들의 인기 요인을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연 후 미국에서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12월 31일 밤 방송될 ABC 신년맞이 쇼 프로그램의 녹화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 싸이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됐으며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도 타임스퀘어 무대에 설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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