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고영주 전 이사장, 이사직도 해임...방통위 사전 통보

방문진 고영주 전 이사장, 이사직도 해임...방통위 사전 통보

2017.11.16.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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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고영주 이사에게 해임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방문진에 따르면 방통위는 불신임안이 가결돼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고 이사에게 최종 해임 확정에 앞서 해임 사실을 사전 통보했습니다.

이는 방문진 이사회가 지난 2일 당시 고 이사장의 불신임안을 가결한 뒤 이사 해임도 방통위에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고 이사의 해임은 10일간의 의견 제출 기간을 거쳐 추후 열리는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한편 방통위는 MBC 경영에 대한 방문진 관리·감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현장점검을 방문진이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방문진 이사들에게 각각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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