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김장겸 사장 해임은 MBC 정상화 위한 조치"

방문진 "김장겸 사장 해임은 MBC 정상화 위한 조치"

2017.11.14.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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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김장겸 사장에 대한 어제 해임 결의는 MBC를 조속히 정상화해 국민의 시청권과 알 권리를 복원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진은 김 사장이 특정 이념과 특정 정치세력을 대변하는 방송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게 했으며 파업사태를 풀 대책도 없어 김 사장의 해임을 늦추는 것은 국민과 시청자의 뜻에 크게 반하는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입장문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방문진은 이와 함께 MBC에 대한 관리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새 사장 선임을 통해 무너진 공영성과 공정성, 망가진 조직을 복원하고 이른 시일 내에 MBC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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