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김혜수의 강렬한 존재감...영화 '미옥'

[새영화] 김혜수의 강렬한 존재감...영화 '미옥'

2017.11.11.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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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무로 대표 여배우 김혜수가 생애 처음으로 액션 누아르에 도전한 영화 '미옥'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윤현숙 기자입니다.

[기자]
김혜수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한국형 누아르 영화 '미옥'입니다.

냉혹한 범죄조직의 2인자로 은퇴를 준비하는 현정과 그녀를 향해 순정을 간직한 해결사 상훈, 그리고 현정에게 약점을 잡혀 복수를 준비하는 비열한 검사 대식까지 세 사람의 뜨거운 욕망이 부딪히며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이 화려한 액션으로 그려집니다.

발달장애를 앓는 일곱 살 같은 서른 살 아들.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남겨질 아들 걱정에 먹먹한 엄마.

영화 '채비'는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엄마와 아들의 홀로서기를 그렸습니다.

고두심과 김성균이 각별한 모자로 뭉클한 호흡을 보여줍니다.

[조영준 / 영화 '채비' 감독 : 척박해진 이 시대에 사람들 사이에 고갈된 사랑, 감정, 정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조금 더 편하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와 마지막 삶을 담은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입니다.

화가 107명이 꼬박 10년을 매달려 그린 6만 2천여 점의 그림으로 완성됐습니다.

고흐가 남긴 명작들이 스크린 속에서 살아 숨 쉬듯 움직이며 독특한 감동을 전합니다.

생일날 괴한에게 살해되는 반복되는 하루에 갇힌 여대생의 이야기, '해피 데스데이'입니다.

큰 흥행을 거둔 공포영화 '겟아웃'의 제작진이 내놓은 후속작으로 공포와 유머가 뒤섞인 독특한 색깔의 공포영화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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