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가을 극장가는 '마동석 대 마동석'

[연예뉴스] 가을 극장가는 '마동석 대 마동석'

2017.11.06. 오후 10: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배우 마동석이 가을 극장가를 장악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리며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괴물 형사 마석도가 중국에서 넘어온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영화 '범죄도시'.

쟁쟁한 대작을 제치고, 추석 극장가 깜짝 승자로 떠오른 뒤 한 달 넘게 장기 흥행하고 있습니다.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제치고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한국 영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 개봉한 마동석의 또 다른 가족 코미디 영화 '부라더'도 선전해 주연작 2편이 나란히 쌍끌이 흥행 중입니다.

[마동석 / 배우 : '범죄도시'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고 저는 묵묵히 열심히 일하려고 하고 있고, 이번 가을에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 '부라더'를 보시면서 크게 웃으시고 해소하시길 바라고….]

코미디와 범죄 액션, 장르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된 마동석 씨.

영화배우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조사에서도 공유와 이종석 씨 등 쟁쟁한 스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우락부락한 겉모습과 다른 특유의 귀여운 반전매력으로 팬들은 물론, 동료들에게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윤계상 / 영화 '범죄도시' 출연 : '마블리' 라고 부르시잖아요. 그만큼 사랑스럽고 왜 대중들한테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현장에서도 쾌활하고 포근하시고….]

[이하늬 / 영화 '부라더' 출연 : 한국에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구현해 내시는 분이잖아요. 기본 액션 배우로서도 그렇고, 코미디 감도 그렇고 여러 가지 결과 얼굴을 낼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전성시대를 맞은 인기배우이자 흥행 영화 기획자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개봉을 앞둔 '곰탱이'와 촬영 중인 팔씨름 소재의 '챔피언'까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충무로 팔방미인으로 떠올랐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