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여권측 이사진,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제출

방문진 여권측 이사진,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제출

2017.11.01.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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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여권 측 이사들이 김장겸 MBC 사장 해임 결의 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해달라며 오늘 해임안을 방문진 사무처에 제출했습니다.

여권 측 이사 5명은 해임안을 통해 김 사장이 방송법과 MBC 방송강령을 위반하면서 언론의 자유를 짓밟고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훼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MBC를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어 공영방송으로서 책임은 밀려났고 MBC의 신뢰도와 영향력이 추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안 처리 여부는 내일 열리는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서 추후 이사회 일정을 확정해 처리할 전망입니다.

내일 방문진 정기 이사회에서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불신임 안건과 방통위에 고 이사장 해임을 요청하는 안건이 동시에 처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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