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 송송커플 결혼식 모습은?

'세기의 결혼' 송송커플 결혼식 모습은?

2017.10.31.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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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커플' 배우 송중기·송혜교 씨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시월의 부부가 되고 싶었는지, 오늘 10월의 마지막 날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극비리에 진행된 이번 결혼식, 가족들과 최측근만 초청한 채 간소하게 치러졌는데요.

하객 포토월이라든지, 기자회견과 같은 행사는 일체 생략됐습니다.

결혼식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은 워낙 보안이 철저하고 하객과 가족 위주의 예식이 치러지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결혼하는 장소로 선호하는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이곳에서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부부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YTN Star가 단독으로 입수한 오늘 결혼식장 내부 영상 보실까요.

결혼식장은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객석은 250명 규모로, 하얀색 천으로 덮여 있고 가을에 어울리는 하얀색 꽃장식이 눈에 띕니다.

한옥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네요.

송혜교가 어떤 드레스를 입을 것인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일절 협찬을 거부하고 자신이 직접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스퀘어 넥에 긴 소매의 웨딩드레스로, 파격 대신, 우아하고 기품있는 드레스를 선택했다는 후문입니다.

한류 스타들의 결혼인 만큼 하객들 면면도 톱스타급만 몰렸습니다.

특히 중국의 톱스타, 장쯔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송중기와는 함께 광고 촬영을 한 인연이 있고, 송혜교와는 영화를 함께 찍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고 합니다.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맡았습니다.

이광수, 유아인이 축하 편지를 낭독하고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했는데요.

그럼 박보검이 누구의 노래에 맞춰 반주를 했을까가 관심사입니다.

그래서 송중기가 아내를 위해 축가를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까지 나왔는데요.

그랬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지 않았을까요.

[송중기·송혜교 / 배우 : I Love You 잊지 말아요. Only You 내 눈물의 고백. 바람에 흩날려 온 그대 사랑 whenever, wherever you are whenever, wherever you are]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두 사람,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국민의 사랑을 받는 두 스타가 만들어 나갈 인생 2막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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