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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서원 발굴현장에서 그동안 탁본의 일부만 전해지던 영국사 혜거국사비의 비편 실물이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비편에 새겨진 총 281자 가운데 256자의 해독에 성공하면서, 영국사의 정확한 위치와 건립 시기를 확인했고, 그동안 동명이인이 있어 헷갈리던 혜거국사의 정확한 법명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혜거국사는 고려 전기 유학승으로 10세기 법안종을 고려에 처음으로 전파한 승려로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비편이 발견된 도봉서원은 선조 6년인 1573년 옛 영국사 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 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1608년 중건된 후 260여 년간 유지되었던 서원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문화재청은 비편에 새겨진 총 281자 가운데 256자의 해독에 성공하면서, 영국사의 정확한 위치와 건립 시기를 확인했고, 그동안 동명이인이 있어 헷갈리던 혜거국사의 정확한 법명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혜거국사는 고려 전기 유학승으로 10세기 법안종을 고려에 처음으로 전파한 승려로 추정되는 인물입니다
비편이 발견된 도봉서원은 선조 6년인 1573년 옛 영국사 터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진 곳으로 임진왜란 때 불탔다가 1608년 중건된 후 260여 년간 유지되었던 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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