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구여권' 김원배 이사 공식 사퇴서 제출

방문진 '구여권' 김원배 이사 공식 사퇴서 제출

2017.10.19.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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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의를 표명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원배 이사가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방문진은 김 이사가 오늘 오전 팩스로 사퇴서를 냈다면서 이사 임명권을 가진 방송통신위원회에 사퇴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초 사퇴한 유의선 전 이사와 함께 김 이사의 후임인 보궐 이사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추천으로 임명되면 구여권과 구야권 구도가 6대3에서 4대5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방문진 구도 재편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감독권 발휘가 속도를 내면서 이사진과 경영진 거취와 관련한 안건도 상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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