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은막의 여왕; 원로배우 김보애씨 별세...향년 80세

1960년대 '은막의 여왕; 원로배우 김보애씨 별세...향년 80세

2017.10.16. 오후 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원로배우 김보애 씨가 지난 14일 오후 향년 80세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김보애 씨는 지난해 12월 뇌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습니다.

고 김보애 씨는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의 메릴린 먼로로 불렸으며 1956년 영화 '옥단춘' 이후 '고려장', '외출'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활약했습니다.

4권의 시집과 에세이 출간 등 저서 활동도 활발했습니다.

1959년 배우 김진규 씨와 결혼해 1남 3녀를 뒀고 차녀 고 김진아 씨와 아들 김진근 씨는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18일 오전 9시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