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방문진 이사 구성 재편

유의선 이사 "오늘 사퇴"...방문진 이사 구성 재편

2017.09.08.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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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사가 총파업에 나선 지 닷새째인 가운데 방송문화진흥회 유의선 의사가 이사직을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유 이사는 학생이 가장 소중하고 학교의 명예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더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저녁 사퇴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 중인 유 이사는 구(舊) 여권 추천 인사로 고영주 이사장과 함께 거센 퇴진 압박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유 이사가 사퇴할 경우 모두 9명인 방문진 이사진은 현재 구 여권과 구 야권 구도가 6대 3에서 5대 4로 재편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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