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월 4일 파업 돌입 확정..."부당 전보 지역 폐쇄"

MBC, 9월 4일 파업 돌입 확정..."부당 전보 지역 폐쇄"

2017.08.30.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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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투표율과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한 언론노조 MBC 본부가 9월 4일 총파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MBC 노조는 오늘 사옥 로비에 모인 조합원들을 상대로 투표 결과를 설명하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오늘 투표 결과 설명회에는 2012년 파업 이후 출입처나 근무지 외 지역으로 부당 전보 발령을 받았던 조합원 32명도 참석해 부당 근무지역에 대해 이른바 '유배지 폐쇄'를 선언했습니다.

5년 만에 총파업에 나서는 MBC는 취재기자와 PD, 카메라 기자, 아나운서 등 450여 명이 이미 제작 거부에 들어가 일부 방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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