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24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아나운서도 제작 거부

MBC 노조, 24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아나운서도 제작 거부

2017.08.17.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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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방송과 김장겸 MBC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가 다음 주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언론노조 MBC 본부는 어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른 파업 돌입 시기 등은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MBC 아나운서 협회도 오늘 총회를 열고 소속 아나운서 27명이 내일(18일) 오전 8시부터 출연과 업무 중단 등 제작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MBC 시사제작국, 콘텐츠제작국 PD와 기자에 이어 보도국 기자와 아나운서까지 MBC 직원 280여 명이 공정방송과 김장겸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습니다.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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