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도서정가제' 현행 체제 3년 더 유지 합의

출판계 '도서정가제' 현행 체제 3년 더 유지 합의

2017.08.11.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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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도서정가제' 현행 체제 3년 더 유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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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점업계와 소비자단체가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현행 도서정가제를 앞으로 3년 더 유지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출판계와 중소서점들은 도서 할인율을 축소하거나 할인 혜택을 아예 없애는 완전정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대형·온라인 서점들과 소비자단체의 입장을 고려해 당분간 현행제도의 기본틀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현행 도서정가제는 신간과 구간 도서 구분 없이 정가대로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독서 진흥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구매자에게 10% 가격할인에 상품권, 마일리지 등을 통한 5%의 간접 할인을 더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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