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원 "조선왕조 의궤, 내년부터 10년간 집중 번역"

고전번역원 "조선왕조 의궤, 내년부터 10년간 집중 번역"

2017.07.25.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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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실에서 거행된 각종 의례를 상세히 기록한 사료인 조선왕조 의궤에 대한 체계적인 번역 작업이 추진됩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전체 638종 가운데 38종만 우리말로 옮겨진 조선왕조 의궤를 내년부터 10년간 집중적으로 번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전번역원 측은 조선왕조 의궤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졌지만, 번역 작업은 전시나 연구 등 필요에 따라 단발적으로 극히 일부만 진행돼 통일성과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 의궤는 조선의 역사와 풍속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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