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리처드 막스 "주변 만류로 6월 공연 취소"

[연예뉴스] 리처드 막스 "주변 만류로 6월 공연 취소"

2017.07.24. 오후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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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지난 6월 홍보 행사와 내한 공연을 취소했던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오는 10월에 공연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는데 공연 취소에 대한 해명이 길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록 페스티벌인 인천 펜타포트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데뷔 30년을 맞은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오는 10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먼저 한반도 정세 불안을 이유로 지난 6월 공연을 취소한 것부터 해명했습니다.

[리처드 막스 / 팝 가수 : 당시엔 꽤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주변에서 안전 문제에 대해서 조언하기를 안 가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리처드 막스는 나라마다 팬들의 반응이 모두 다른데 한국 팬들은 매우 열광적이라며, 오는 10월 공연에서 팬들이 자신의 노래를 따라부를 생각을 하니 굉장히 설렌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로 불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발표됐습니다.

이미 발표된 바스틸, 국가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등 외에 브로콜리 너마저, 이승열 등이 추가됐습니다.

형돈이와 대준이, 장미여관의 콜라보 등 색다른 무대도 이어지고, 본 공연 후에는 모던록과 EDM 등으로 구성된 심야 공연도 펼쳐집니다.

배우 유지태가 지난 23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조문했습니다.

유지태는 10여 년 전 위안부 피해자 기금 마련 행사를 계기로 김 할머니와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눔의 집에 꾸준히 기부해온 방송인 김구라도 아들과 함께 빈소를 찾는 등 김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스타들도 잇따라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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