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15살 초보영웅 '스파이더맨: 홈커밍'

좌충우돌 15살 초보영웅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07.08.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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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살 소년으로 돌아온 '스파이더맨' 새 시리즈가 여름 스크린을 달구고 있습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개봉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아이언맨에게 발탁된 15살 초보영웅 피터.

정의의 사도를 자처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고등학생 스파이더맨의 일상은 사고연발입니다.

역대 최연소 스파이더맨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더불어 스파이더맨의 멘토가 된 아이언맨과의 콤비 플레이도 흥미롭습니다.

[톰 홀랜드 : 캐릭터가 어려지면서 더 많은 분이 공감할 것 같고 문제투성이 청소년 영웅이라는 개념도 신선한 것 같아요.]

출판사에 첫 출근한 직원 아름.

사장 봉완의 아내는 그녀를 남편의 내연녀로 오해하고, 엇갈린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홍상수 감독의 흑백영화로 배우 김민희와 4번째 협업 작품입니다.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B급 성인영화나 만드는 중년 감독 '신지'.

무력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앞에 여섯 여인이 다가오고 관능적인 일주일이 펼쳐집니다.

아빠를 찾겠다며 시골 마을에 찾아든 열한 살 소녀 해별.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온 하담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녀를 친동생처럼 아낍니다.

'들꽃' '스틸플라워'의 박석영 감독이 전하는 '꽃 시리즈' 마지막 작품입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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