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파일] 전원 품절녀지 말입니다! '태희·혜교·지현이'

[인물파일] 전원 품절녀지 말입니다! '태희·혜교·지현이'

2017.07.05.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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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이렇게 절절하던 눈빛이 통한 걸까요.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오늘 아침 깜짝 놀란 분들 많으시죠.

송혜교 씨까지 품절녀 예약을 하면서 200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여배우 '태희·혜교·지현이'가 모두 품절녀 대열에 올랐습니다.

미의 기준, 이상형의 표준이 되는 세 여배우이다 보니 '태희혜교지현이' 라는 제목의 시트콤도 있었고요.

또 남성이든 여성이든 "이 셋 중 누가 제일 예뻐?" 라는 질문을 듣거나 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가장 먼저 결혼한 건 전지현 씹니다.

2012년 초등학교 동창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는데요.

전지현의 매력은 독보적인 개성미라고 할 수 있겠죠.

박력 있는 테크노 댄스로 존재를 알린 전지현 씨. 2001년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청순한 외모에 터프한 행동을 가진 캐릭터로 수많은 남심(男心)을 훔쳤습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2012년 '도둑들', 2015년 '암살'로 여배우로는 최초로 2개의 천만 작품을 가진 배우가 됐고요. 드라마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득남한 전지현 씨, 지금은 둘째를 가졌다고 하네요.

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리며 올해 1월 가수 비와 결혼한 김태희 씨.

어디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어 '美의 대명사', '전형적인 미인'이라고 꼽히는 배우죠.

일반인 대학생 모델로 한 CF에 나오면서 데뷔하게 됐고요.

2003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에서는 악역을 맡았는데 악역이 너무 예쁘다 보니 미워할 수가 없다는 원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CF퀸으로 자리매김했고, 남편인 가수 비 씨도 광고에서 만나 스파크가 튀었다고 하죠.

5년의 열애 결혼, 그리고 곧 엄마가 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태양의 후예' 에선 "당신의 혈액형은?"이라는 질문에 송혜교 씨가 "미인형? 인형?" 이라고 답하는 귀여운 대사가 있었는데요.

송혜교 씨는 실제로 아기자기한 인형 같은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복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혜교 씨 동글동글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받았고요.

드라마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을동화', '호텔리어', '올인' 그리고 '태양의 후예'까지.

여주인공을 맡았던 많은 드라마가 인기몰이를 했고요.

그러고 보니 드라마 퀸이어서 일까, 드라마에서 천생연분을 만나기도 했네요.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모의 여배우들의 결혼 소식, 들려올 때마다 어쩐지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만인의 연인이 아닌 한 사람의 여인으로도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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