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사전 준비(TF)팀 구성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가칭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팀'을 발족했습니다.

사전 준비팀은 문체부 예술정책관을 포함해 분야별 과장급 인사와 그동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의' 소속 민간 대표인사들로 구성됩니다.

문체부는 "사전 준비팀 발족은 진상조사위의 신뢰성을 높이고, 문화예술계와의 협치 정신을 발현하기 위한 취지"라며 "그간 소통 과정에서 드러난 예술계 안의 다양한 의견과 시각을 사전 단계부터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