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탈퇴 논란 속 열애설... "결혼 위해 탈퇴하는 것 아니야"

그룹 탈퇴 문제로 소속사와 이견을 빚고 있는 AOA의 초아가 오늘 오전 개인 SNS에 글을 올려 탈퇴와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초아는 이 글에서 자신이 임신하지 않았고 결혼하기 위해 탈퇴하는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열애설 상대가 힘이 돼 준 건 사실이지만 탈퇴와 열애설을 왜 연관시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여행 후 남자친구와 입국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 기사에 대해서는 당시 세 자매가 처음 해외여행을 갔었고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아 도움을 부탁했었다며 돌아오는 길에 남자친구가 같은 차로 배웅해준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탈퇴에 대한 고민은 오래전부터 회사에 얘기해 왔고 탈퇴 글을 올린 뒤 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본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서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지금 당장 탈퇴 여부 등을 결정하려면 여러 가지를 논의해야 해 충분히 협의한 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