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윤소정 씨 영결식 열려

배우 故 윤소정 씨 영결식 열려

2017.06.20. 오전 11: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故 윤소정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료 배우와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연극인을 대표해 배우 길해연 씨가 조사를 낭독했고 영결식 후에는 유족과 연극인들이 영정을 들고 고인이 즐겨 다니던 대학로 곳곳을 돌았습니다.

윤소정 씨는 최근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나빠져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원로배우인 남편 오현경 씨의 암 투병을 도우면서도 연기 활동을 했던 故 윤소정 씨는 TV와 연극, 영화를 오가며 50여 년간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천안묘지공원에 안치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