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42건 보존상태 나빠

문화재청은 등록문화재 696건 가운데 관리가 부실한 128건을 종합점검한 결과 42건이 보존상태가 나빠 지속적인 점검과 보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와 제주 서우봉 일제 동굴진지, 서울 구 양천수리조합 배수펌프장 등 6건은 훼손 상태가 심각해 긴급조치를 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보존상태 조사와 함께 활용 상황을 조사한 결과 등록문화재 60건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