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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하루에 갇혔다면?...영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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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6-17 08:30
앵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매일 눈앞에서 바라봐야만 한다면, 그 심정이 어떨까요?

지옥 같은 하루에 갇힌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윤현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매일 눈을 뜨면 딸의 죽음 두 시간 전으로 돌아가는 의사 준영.

딸을 살리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자신처럼 지옥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민철을 만나게 되고, 함께 비밀을 풀어나갑니다.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 이 닳고 닳은 소재를 새롭게 요리했고, 90분 러닝타임의 빠른 전개와 탄탄한 플롯, 절박함과 절망감을 다양히 변주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김명민 / 영화 '하루' 준영 역 : 인간적인 유기 관계에서 오는 갈등들로 인한 하루의 반복이었구나, 하는 것이 풀리면서 관객들에게 아주 속시원함과 애잔함, 따뜻함과 훈훈함을 가지고 (극장을) 나올 수 있게 하는….]

한적한 시골 마을 지하 노래방.

사장 성욱은 손님을 끌기 위해 도우미를 고용하고 조금씩 사람들이 모여들지만, 모두 어딘가 수상합니다.

다양한 중독증세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기묘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독특한 이야기로 색다른 장르의 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에게 추천합니다.

[이문식 / 영화 '중독노래방' 성욱 역 : 한 번쯤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우리 주변에 흔히 그런 아픔 가진 사람들이 많이 계실 수 있거든요. 그걸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어느 날,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 중년 여성 미셸.

어릴 적 트라우마로 경찰을 믿지 못하는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범인을 추적해 나갑니다.

뒤틀린 욕망을 표현한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가 압권이고, '원초적 본능'으로 유명한 폴 버호벤 감독이 10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평균 나이 60살 이상의 대한민국 최초 시니어 합창단.

2011년 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청춘합창단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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